- 작성자
- 김예슬
- 등록일
- 20-10-29 10:22
- 조회
- 190
신박한 활동키트 프로그램을 통해 푸름아빠 거울육아를 접하게 된 초보 엄마 입니다.
요즘 코로나때문에 외출이 어려워 장난감 도서관을 종종 방문하곤 하는데 마침 좋은 프로그램이 있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저같은 초보 엄마들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울육아라고 하니 대충 감이 오시나요??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이다 라는말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며 엄마아빠의 언어습관이나 행동을 잘 따라하게 되지요~~
그래서 엄마아빠가 서로 감시(?)를 하며 아이앞에서 이런 행동은 보여주지 마! 라던지
아이한테 이렇게 해야해~~ 하기도 해요
여기까지는 육아에 대해서 누구나 알고 있고 많이 공감하실 것 같습니다.
이 책도 그런 뻔한 내용이겠지? 하고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을 때 저는 깜짝 놀랐답니다.
바로 이 책의 주제가 양육자의 내면을 치유하는 내용이기 때문이예요
아니 도대체 거울육아와 엄마를 치유하는게 무슨 상관일까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읽어보니 완벽히 이해가 되더라구요.. 사실 이해를 넘어 아차! 싶은 순간도 있었답니다.
책 내용을 조금 얘기하자면
아이를 키우다보면 무의식적으로 아이에게 하는 행동들.. 생각들이
다 엄마의 내면에 있는 "나 자신"에게서 기인한다는 주된 내용이 있어요
그래서 엄마의 상처부터 먼저 보듬고 치유할 수 있어야 우리아이에게 그대로 전달이 되요
책 내용에는 좀 더 다양한 사례가 있는데
잘 안먹는 아이,떼쓰는 아이, 안자는 아이... 엄마아빠가 유독 화나는 순간들...등등
이런 사례는 어쩌면 일상에서 흔히 우리가 마주하는 순간들이예요
제가 책을 다 보고 아차 싶었던 순간이 있었어요..
저는 우리아이가 징징대는 소리에 무척 예민한 편이고 짜증도 많이 냈답니다...
도대체 왜이런 걸까?? 배고픈것도 아니고 졸린것도 아닌거 같은데.. 아이한테 툴툴 거리다 보면
스스로 미안할때도 많았어요 저는 왜이렇게 예민할까 종종 생각하곤 했습니다.
책을 읽고 저의 어린시절로 돌아가 생각해봤어요
저는 어렸을때부터 맏이로 커서 동생은 아기고 저는 누나이기 때문에 의젓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사실 지금에와서 유년기의 나를 생각해보면 똑같은 아기 인데 말이죠
그래서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어도 꾹 참고 넘어간 일이 많았던것 같아요 혼자 이불을 뒤집어 쓰고 울기도 했답니다..
이제는 엄마가 되어 우리 아기가 징징대거나 떼를 쓰면
무의식적으로 감정에 억압되어 있던 어렸을 적의 내 자신이 튀어나오나 봅니다.
나는 그러지 못했는데! 하면서 말이죠 사실 아기들은 의사표현을 하는것 뿐인데 말이예요
그래서 스스로 많이 돌아보고... 아기가 떼쓰는 소리에도 많이 부드러워 졌답니다.
저희 아가 웃는사진 사진한장 올립니다..^^
엄마가 많이 공부하고 성장할게 ~~ 앞으로도 잘 부탁해 아가야
끝으로 이 책을 많은 초보 엄마아빠들 그리고 특히 우리남편에게 권합니다.,...^^